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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좋아

직장인을 위한 도시락 푸드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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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직장은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시켜 먹습니다. 직원이 많아 나가서 사 먹기도 힘들고 시켜 먹는 게 주인데요.

매일 뭘 시켜 먹을지 고민하는 것도 너무 힘들고 메뉴 선택에 실패도 많이 하기도 해서 도시락 업체에 밥을 시켜 먹고 있는 중이었어요.

하지만 작년 6월부터 시켜 먹기 시작한 도시락 업체를 두 번이나 바꿨습니다.

뭐 누구나 입맛의 차이, 식성의 차이는 있기 마련이지만... 갈수록 성의가 없어진다고 해야 하나? 다채롭지 않은 반찬 딱딱한 밥 등 이런저런 이유로 도시락 업체도 그다지 정착할 수 있는 그런 마땅한 곳이 없어 고민하고 있는 중이었어요.

그런데 얼마 전 근처 약국의 소개로 알게 된 도시락 체인 업체를 소개받아 먹게 되었는데 와...도시락계의 에르메스 같다고나 할까 정말 도시락 먹는 직장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어 꼭 리뷰를 써야 할 거 같아서 오늘 이렇게 노트북 뚜껑을 열었습니다.^^

직장에서 매일 먹는 점심으로 뭘 먹어야 할지 고민하고 계시는 직장인 분들이라면 오늘 이 글을 보시면 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푸드 박스 도시락푸드 박스 도시락
직장인을 위한 푸드 박스 도시락

 

 

체인점 명은 바로 "푸드 박스"입니다.

푸드 박스는 지역 곳곳에 체인점을 두고 있는 배달 전문 업체로 매장에서의 식사는 불가능하답니다.

도시락은 전날에 미리 주문해 주시는 게 좋고요. 최소 당일 오전 9시 30분 정도까지 주문해 주시면 점심시간에 맞춰 신속하게 배달을 해줍니다.

매주 마다 식단표를 보내주셔서 그날그날의 메뉴를 확인할 수가 있어요. 요 메뉴 확인하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배달 박스는 두꺼운 패브릭 천으로 된 보온 백에 담겨서 오며 제일 위에 한 번 더 보온 팩을 넣어 음식이 빨리 식지 않도록 세심한 포장이 한 번 더 눈길을 끌더군요. 도시락 배달 시 전날 먹은 도시락을 가져가는 식으로 배달이 이루어지더라고요.

도시락통도 일회용 용기가 아닌 고급스러운 찬합 같은 곳에 음식이 담겨 있어서 뭐랄까 엄청나게 대접받는 식사 같은 느낌이 들어요. 반찬의 구성은 하나의 메인 반찬과 다섯 가지 사이드 반찬들이 정갈하게 담겨 있고요. 국은 항상 필수입니다.

원하면 샐러드도 주문이 가능한데요. 닭가슴살과 계란, 그리고 각종 과일, 야채들이 어우러져 드레싱 소스와 함께 푸짐하게 배달해 줍니다. 우리 직원 한 명이 3~4일 정도 계속 샐러드만 시켜 먹었었는데요. 샐러드의 내용물은 비슷했지만 항상 다른 드레싱 소스가 와서 맛이 늘 새롭다고 하더군요. 자칫하면 매일 똑같은 맛에 질릴 수도 있는데 드레싱 소스를 매일 바꿔주는 센스도 높이 살만한 것 같아요.

 


 

얼마일까요?

저렇게 푸짐한 한 끼 도시락이 1인 7000원밖에 하지 않아요. 정말 가성비 좋은 혜자 로운 도시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샐러드도 동일한 금액이에요. 2~3개 이상부터는 배달료 없는 무료배송에 정말 멋진 점심 한 끼를 드실 수가 있습니다.

요즘 식당에 가도 기본 1인 메뉴가 만원이 훌쩍 넘는데 7000원에 이렇게 가성비 좋은 점심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착한 도시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울산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에도 푸드 박스는 분포되어 있으니 근처 배달지역을 확인해 보시고 푸드 박스의 멋진 점심 한 끼를 추천해 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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