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봄의 입구에서 푸르름을 기다리는 간월재 요즘 들어 산에 가면 벌써 나무들이 초록초록 해진걸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여행 산타는 파란 하늘에 초록초록한 산의 색감을 제일 좋아한답니다. 울산 근교 영남알프스의 산들은 지대가 높아서인지 아직 초록색 옷을 입지 못한 곳이 많은 것 같아요. 오늘은 작년 이맘때 다녀온 간월산과 간월재를 포스팅해 볼까 하는데요, 가을이면 억새 구경에 많은 인파가 모이는 간월재지만 여름의 간월재도 초록색으로 덮인 색감이 엄청 푸르고 이쁘답니다. 초보들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임도 코스가 있지만 여행 산타가 좋아하는 코스를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우선 간월재는요, 울산광역시 울주군 간월산과 신불산 사이에 위치한 해발 900m의 고개로,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영남알프스의 일부로 잘 알려져 있으며, 단풍이 드는 시기에 .. 더보기 신불산 칼바위 일몰 산행하기 작년까지만 해도 동네 산으로 야간 산행을 하러 자주 갔었던 여행 산타인데 올해 들어 한 번도 야간산행을 하러 간 적이 없군요. 저녁마다 이틀에 한 번꼴로 줌바댄스를 시작한 지 벌써 1년이 다 되어 가는데요, 줌바를 시작하고 나서부터 저녁에는 도통 산을 가기가 힘들어졌어요. 오늘은 재작년 이맘때쯤 영남 알프스의 신불산 칼바위로 일몰 산행을 했던 산행 기록을 몇 자 적어볼까 합니다. 산에서 많은 일출과 일몰을 보았지만 정말이지 신불산 칼바위 위에서 보았던 일몰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힘들었지만 감동 그 자체였던 칼바위 산행기, 지금부터 끄적여볼게요. 먼저 신불산은요, 높이 1159m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과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 상북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영남알프스의 9개의 산 가운데 가지산에.. 더보기 백호가 살고 있는 밀양의 백운산 영남 알프스의 산중에 제일 편한 코스를 꼽는다면 바로 케이블카를 타고 갈 수 있는 천황산과 재약산 코스가 있는데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안내방송과 함께 북쪽 편에 커다란 백 호랑이의 형상을 볼 수가 있답니다. 알아보는 사람도 있지만 어디가 백호의 머리인지 꼬리인지 헷갈려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고요^^ 안 보인다고 하시는 분들께 그래서 전 늘 얘기하죠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이는 거야" 그렇게 말하면 백이면 백 다들 갑자기 백호가 잘 보인다고들 얘기하더군요. 하하^^ 백호가 살고 있는 이곳의 명칭은 바로 백운산이라는 곳인데요 화려한 산세에 비해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산이에요. 소나무와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이산은 산악인들의 암벽등반 훈련 코스로도 즐겨 찾는 곳입니다. 오늘은 영남 알프스의.. 더보기 일출이 아름다운 가지산 새해에 다들 해 보러 갔다 오셨나요? 항상 1월 1일을 맞아 산으로 일출을 보러 갔던 저인데 올해는 집에서 실컷 늦잠을 잤습니다. ^^ 새해 아침 인스타그램의 인친님들이 해돋이 사진을 어찌나 올리시던지^^ 울산 분들은 역시나 가지산으로 많은 발걸음을 해주셨더라고요. 사진으로 보기엔 정상석 부근에 일출을 보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일출을 보며 새 마음 새 뜻으로 한해를 맞이하는 벅찬 마음가짐... 아, 나도 갈걸 그랬나 싶더라고요.^^ 오늘은 일출명소로 유명함과 동시에 울산에서 보기 힘든 눈을 볼 수 있는 가지산에 대해 여러분께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가지산은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해 있으며 높이 1241m의 태백산맥 끝자락에 딸린 산입니다. 1979년 11월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