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대에 스마트 폰은 현대인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기기인데요, 스마트 폰으로 일을 하기도 하고, 쇼핑, 음식 주문 등 모든 일상을 거의 스마트폰으로 하게 되다 보니, 작은 기계에 집중하여 보게 되는 우리의 눈이 예전보다 더더욱 피로감에 쌓이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마찬가지로 요즘 핸드폰을 보는 시간이 예전보다 더 많아지고 또 컴퓨터로 하게 되는 업무가 많아지다 보니 자연적으로 눈에 피로감도 쌓이고 장시간 전자기계에 노출되어 있다가 먼 곳을 바라볼 때면 일시적으로 앞이 뿌옇게 보일 때가 있어요.
저는 15년 전에 라식수술을 했답니다. 눈이 아주 나빠서 라식수술을 하고 시력이 1.5까지 좋아졌어요.
처음 라식 수술을 했을 땐 렌즈나 안경을 끼지 않아도 앞이 선명하게 보이는 것이 너무 신기했었어요.
정기적으로 1~2년에 한 번씩 안과에 가서 검진을 한 번씩 받고 있는데 시력도 잘 유지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별 이상은 없답니다. 갈 때마다 항상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이 눈이 건조하다고 인공눈물을 자주 넣으라고 하시더라고요.
라식을 하고 나서 안구건조증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나 봐요.
눈이 보배란 말은 정말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제가 안 보일 때의 답답함을 예전에 겪어봤기 때문에 항상 눈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에요. 요즘 더더욱 컴퓨터 업무가 많아지면서 눈에 해가 될까 봐 나이가 들수록 눈이 나빠지거나 손상되는 것에 대한 걱정도 어느 정도 생겼어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눈에 피로감을 덜어주기 위해 불편함을 무릅쓰고 바로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맞췄답니다.
여러분은 블루라이트란 말 들어 보셨나요?
블루라이트란 각종 전자기기에서 단파장 영역 대의 파랗게 보이는 가시광선입니다.
스마트폰, TV, 컴퓨터 등 스마트 기기나 디스플레이와 LED 조명기기에서 많이 방출됩니다.
블루라이트에 장시간 노출 시 우리 눈에 끼치는 영향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안구건조증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2. 눈에 쉽게 피로가 쌓이게 됩니다.
3. 망막 및 수정체 손상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4. 시력 저하를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5. 수면장애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지 그렇다고 꼭 망막 손상이 온다거나 극단적인 눈의 손상이 온다는 것은 아니라는 안과 선생님들의 의견이 있기도 하고 손상이 온다는 의견이 각각 나눠지기도 하던데 그래도 블루라이트라는 것이 우리 몸에 좋은 것은 아니니 나쁜 것은 미연에 예방하는 것이 저는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저는 오늘 안경점에 가서 블루라이트 안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제 눈에 맞는 안경을 맞췄답니다.
물론 제일 좋은 것은 장시간 전자기기의 노출에서 벗어나는 것이겠지만 먹고살려면 일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직업병이라는 게 괜히 생기는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제 눈의 피로를 덜어주기 위해 내린 결론이 안경이랍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쓰고 있는데요.
일상생활에서 안경을 써본 지가 너무 오랜만이라 어색하고 콧등이 무겁고 거슬리긴 한답니다.
그래도 제 눈을 위해서 적응을 해보아야겠습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건강한 눈을 위해 제 몸에게 조금이라도 노력할 수 있는 건 해주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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