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좋아

아웃백에서 토마호크 저렴하게 먹는법

반응형

얼마 전 아웃백에서 토마호크 먹은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실 금액보다  할인 많이 받은 거 같아서 나름 뿌듯함 ㅎ ㅎ 

할인 혜택과 토마호크 정보 공유 해드릴게요^^.

울산 아웃백스테이크 하우스는  달동 센트럴자이에 더 테라스 가든 안에 위치한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주말엔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30분에서 1시간 이상 대기시간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식당 중의 하나예요.

예전엔 예약하는 게 귀찮아 그냥 가서  항상 30분~40분 정도를 기다리니 너무나 시간이 아까워서 요즘은 가기 전에 꼭 네이버로 예약을 하고 간답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주소 : 울산 남구 삼산로 231 센트럴자이 더 테라스 가든 3층

전화 : 0507-1302-1491

영업시간 : 11:30~22:00(연중무휴, 라스트오더 21:00)

홈페이지 : 여기를 클릭하세요 ◀

 

네이버에서 방문 예약을 할 수가 있는데요. 예약은 런치예약, 디너예약, 토마호크 스테이크예약, 포터하우스 스테이크예약이 있습니다. 저는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클릭 후 시간예약을 해 놓았어요. 2~3일 전에 예약을 해두었었는데요.

당일 가기 2시간 전쯤 아웃백에서 전화가 오더라고요. 스테이크 중량을 얼마나 할 건지 물어봤어요. 

100g당 24000원의 토마호크는 2명 기준에 790g을 전화주문예약을 했고요, 가서는 토마호크 초이스 세트라고 토마호크 스테이크에 2만 원을 추가하면  파스타와 스파클링 주스 2잔을 즐길 수 있는 메뉴였어요.

저는 아웃백에서 오렌지 에이드를 좋아해서 오렌지에이드와 우리 딸이 좋아하는 망고에이드로 음료를 바꿨고요, 파스타는 투움바로 주문을 했어요. 수프도 두 잔을 제공해 주어요.

양송이와 옥수수 수프 중 고르라고 하길래 저희는 각각 한 개씩 주문해서 나누어 먹었습니다. 

그리고 토마호크 굽기 선택하실 때 생각 잘하고 결정하셔야 해요.

토마호크는 굽기를 미디엄까지 하신다면 토마호크의 트레이드 마크인 커다란 뼈대에 붙어있는 모습 그대로 접하실 수가 있어요. 하지만 고기를 핏기 없이 바싹 굽고 싶다고 한다면 고기가 두껍기 때문에 안쪽까지 잘 익게 하기 위해 고기를 썰어서 구워야 한다고 합니다.

또 우리가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먹기 전 사진에 진심이잖아요.? 생각 없이 잘라서 구워주세요라고 하면 토마호크의 멋진 품체를 못 본 체 조각난 고깃덩어리만 먹고 올 수가 있어요. 

그래서 저는 나름 머리를 써서 주문한 것이 일단 미디엄으로 구워서 내주시고 너무 핏기가 많아 먹기가 불편하면 다시 굽기를 요청하겠다고 했어요. 흔쾌히 직원분이 가능하다고 하셨고요.

 

기본 에피타이져 빵과 스프
옥수수스프와 양송이스프 그밖의 사이드 메뉴

 

토마호크를 기다리는 동안 수프와 아웃백의 시그니처 애피타이저 빵인 부시맨빵이 나왔어요.

이 빵은 언제 먹어도 맛있어요. 같이 나온 수프에도 빵을 잘라 찍어 먹기도 하고, 달달한 버터에도 너무나 꿀조합인 거 같아요. 먹다 보니 금세 한 개 뚝딱이라 한번 더 리필하고 먹었답니다...  ㅎㅎ

수프는 양송이수프가 저희 입맛에 더 맞더라고요. 옥수수수프는 너무 달아서 고소한 양송이 수프가 더 잘 먹어졌어요.

에이드도 망고와 오렌지 2잔이 나왔는데 저희 어머니는 오렌지는 뒷맛이 씁쓸하고 망고는 너무 달아서 그냥 사이다가 먹고 싶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미리 탄산음료 리필로 사이다를 주문했답니다.

에이드는 먹고 탄산음료로 리필이 되거든요, 에이드를 꼭 다 먹지 않아도 사이다로 따로 한잔 달라고 하면 가져다 주니 요 꿀팁도 참고해 주세요.

 

투움바 파스타
두툼하고 넙적한 면빨이 쫄깃하고 맛있는 투움바 파스타

 

 

투움바 파스타가 나왔어요. 역시 다 아는데 맛있는 맛이에요. 저는 아웃백 오면 항상 빠지지 않고 시키는 메뉴 중의 하나가 

바로 투움바 파스타입니다. 꾸덕하고 약간 매콤한 크리미 소스에 납작한 면발은 어느 파스타보다 제 입맛에는 찰떡인 거 같아요. 그리고 폭립도 항상 시키는 메뉴 중의 하나인데요. 달달한 양념 때문에 아이도 좋아하고 질리지 않는 그런 메뉴인 거 같아요. 오늘은 토마호크를 먹으니 폭립은 패스^^

 

해체전해체후
미디움 굽기 후 다시 미디움웰던으로 조각나져서 구워져옴

 

 

드디어 오늘의 메인 토마호크가 나왔어요. 덩어리 째로 접시 중간에 '내가 토마호크다!'라고 말하는 듯이 센터를 자리 잡고 있었고요. 사이드엔 으깬 감자와 크랜베리소스가 묻어있는 빵이 플레이팅 되어 나오더라고요.

크랜베리 소스는 좀 별로였어요. 신맛이 강하고 과일향 때문에 잘 손이 가질 않았어요. 나오자마자 사진을 찍고 고기를 썰어 보니 역시 예상대로 피가 질질 나오길래 다시 굽기를  요청하였답니다. 조금 지나니 다시 도착한 토마호크는 잘라져 나와서 고기가 바싹 잘 익혀져 있었어요. 너무 익어서 질기진 않을까 했지만 별로 질기진 않았고요, 고소하고 쫄깃한 맛있었어요.

빵이랑 파스타를 먹은 탓에 고기를 다 먹지 못해서 포장해 달라고 했더니 요즘은 포장용기를 주면 직접 포장을 해서 가야 한다고 하였어요. 

어차피 용기를 주러 왔다 갔다 할 거면 가져가서 포장을 해주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 방침이 그렇다니 뭐,, 제가 비닐장갑 끼고  남은 고기는 주신 용기에 담아 포장했답니다.

아이가 빵을 좋아해서 많이 챙겨주면 좋겠다고 하니 고맙게도 4개나 챙겨주셨어요. 그 점은 맘에 들었음 ㅎ ㅎ

참 저는 아웃백 멤버십 회원이에요, 달마다 적용되는 쿠폰이 들어오며 자체적으로 할인도 되어 예전부터 아웃백에 오면 잘 활용을 하고 있는데요, 토마호크 만원 할인 쿠폰 들어온 게 있어서 계산할 때 적용을 시켰고요, 통신사 중복할인도 해서 KT 통신사의 VIP회원 15% 할인도 받았답니다. 총금액에서 37000원 정도를 할인받아 저렴하게 이용할 수가 있었어요.

그 밖에도 다양한 카드 할인이나 통신사 할인이 많이 있으니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미리 적용되는 카드가 있는지  체크하시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자주 가는 건 부담스럽지만 특별한 날 가족들과 함께 안 먹던 것도 먹어보고 기분 낼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어요.

저는 그래도 제 입맛에는 폭립이 더 맛있답니다. 담에는 제가 좋아하는 폭립 먹으러 가야겠어요^^

 

 

아웃백
맛있는거 앞에선 언제나 행복해요^^

반응형

< script src="https://tistory1.daumcdn.net/tistory/5853197/skin/images/script.js?_version_=1704372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