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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좋아

부산의 명산 달달한 달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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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울산에서 그리 멀지 않은 기장의 달음산을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여행 산타는 달음산을 3번 정도 갔던 것 같아요. 그중 2번은 산을 탄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일출 산행으로 갔었는데 보이지도 않는 깜깜한 어둠을 뚫고 뜨는 해를 보기 위해 앞만 보고 올라갔었던지라 저에겐 힘들었던 산 이였어요.

달음산은 근교에서 해돋이를 보기 위해 많이 찾는 산임과 동시에 거리가 멀지 않고 운동하기 좋은 산으로 초보자들부터 산꾼들까지 다방면으로 자주 찾는 산이랍니다.

달음산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달음산 정상석

달음산은

해발 587m로 부산 기장에서 일광, 좌천, 정관이 둘러싸고 있는 큰 산이며, 기장 8경 중 제1경에 꼽히는 산으로 새벽 햇빛을 제일 먼저 맞는 기장의 명산입니다.

남쪽으로는 완만한 줄기를 내리고 있는 반면에 북쪽으로는 급경사와 정상의 기암괴석이 우뚝 솟아있고 시작점부터

정상까지 줄곧 오르막으로 되어있는 코스가 많습니다.

예전에는 달이 뜨는 산이라 하여 월음산이라고도 불리기도 했습니다.

 

 

여러 코스 중 여행 산타가 갔던 코스를 알려드릴게요.

  • 코스 : 옥정사 주차장 - 편백나무 숲길 - 정상 - 원점회귀 (약 4km 2~3시간 정도 소요)     

내비게이션에 옥정사 주차장을 치고 오시면 되고요, 주차장은 무료이며 화장실도 있어요.

혹 주말에 주차장이 다 차면 갓길에다가 차를 대시면 됩니다.

옥정사 코스는 그냥 계속 쭉 정상까지 오르막입니다. 운동 제대로 되는 코스이기도 하죠^^

계단이 많고 정상 가까이에는 기암괴석들과 다듬어지지 않은 바위들로 험한 길이 많아 안전에도 유의하셔서 산행하셔야 합니다.

계단도 돌계단, 철제 계단, 나무계단으로 그 종류가 다양합니다.

 

달음산의 철제 계단
가파른 민트색 철제 계단이 3군데 정도 있습니다.

 

2/3 정도 오르면 민트색의 철제 계단이 보이는데 그 계단에 올라서면 기장의 멋진 바다 뷰와 시티뷰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거기서 가쁜 숨도 좀 돌리고 경치 구경하다가 마지막 힘을 내어 10분 남짓 올라가게 되면 정상이 나타난답니다.

 

달음산에서 내려다 본 부산의 모습달음산 정상에서의 일출달음산 정상에서의 부산의 모습
달음산 정상에서의 뷰
달음산 정상의 모습달음산 정상의 모습달음산 정상의 모습

 

 

정상에 올라서면 작은 정상석과 함께 돌탑도 보입니다.

정상은 아주 널찍합니다. 탁 트인 뷰를 마음껏 감상하며 즐기실 수가 있어요.

처음 달음산을 찾으시는 분들은 정관과 일광, 부산의 도시가 한눈에 보이는 멋진 뷰에 한참을 머물다 가신고 하신답니다.

여행 산타도 일출 산행으로 처음 갔을 때 아름다운 뷰에 매료되어 한 시간을 넘게 정상에서 놀다가 내려갔었답니다.

일출이 멋진 게 바다 위로 떠 오르는 해가 수면에 반사되어 마치 해가 두 개 뜨는 것 같은 멋진 뷰를 보여준답니다.

날 좋은 날 일출 산행지로 꼭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평지는 없지만 힘들게 올라간 만큼 운동도 되고 많은 것을 보여주는 달음산입니다.

천천히 자기 페이스에 맞게 올라가셔서 멋진 풍경들을 눈에 많이 담고 오셨으면 좋겠어요. 

 

 

달음산 일출달음산 일출달음산 일출
달음산의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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