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계절에 맞는 등산복 입기란 무엇일까요?
쉽게 말하면 더울 때 시원하게, 추울 땐 따뜻하게 입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등산이라는 운동을 하면서 외부 환경에 따른 체온 변화라는 변수를 만나기 때문에 계절에 알맞은 똑똑한 등산복을 갖춰 입을 수 있는 정보가 필요합니다.
정말 중요한 등산복 정보, 여행 산타가 요약해 보았어요.
겨울철 등산복 레이어링이란?
추운 겨울이라도 등산을 하게 되면 열이 오르고 땀이 나게 됩니다.
땀 배출이 원활해야 체온유지에 효과적인데요, 적정 체온 유지를 위해 추울 때는 옷을 입고 더울 때는 벗는 것을 반복해 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단계별로 겹쳐 입는 레이어링 시스템을 잘 알고 계셔야 해요.
레이어링 시스템의 단계
베이스 레이어(속옷) | 미들 레이어 | 아우터 레이어 |
몸에 밀착되는 폴리에스터 소재 추천 |
땀 빼출이 좋은 얇은자켓 플리스나 부피가 작은 소재 |
방습,방풍소재 보온력이 좋은 패딩 소재 |
베이스 레이어 (속옷)
일상생활에서 제일 많이 접하는 옷의 소재가 면입니다.
면은 땀의 흡수가 빠르지만,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젖은 옷이 마르는데 오랜 시간이 걸려서 운동복으로는 추천해 드리지 않아요.
겨울철 등산의 경우에 면을 된 소재의 속옷을 입을 경우 젖은 땀으로 인한 체온 손실로 저 체온증이 올 수도 있어요.
그렇기에 땀 배출이 용이하고 흡습, 속건 소재의 폴리에스터 소재가 적합합니다.
또한 속옷이 헐렁하면 땀을 흡수하는 시간이 느려지기 때문에 신축성이 좋고 몸에 붙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들 레이어 (체온 유지를 위한 복장)
활동을 하면서 바람을 막아주고 땀 배출이 용이한 얇은 소재의 재킷이나 플리스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혹여, 식사 시간이나 정상에서의 급격한 체온저하로 인해 두꺼운 아우터를 껴입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미들 레이어의 부피는 가급적이면 너무 크지 않는 제품으로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아우터 레이어 (보온성이 중요)
아우터는 보온성이 중요합니다.
하산길이나 정상에서의 체온이 급격히 낮아지거나 바람을 막아줄 수 이쓴 방수, 방풍 기능의 재킷과 패딩은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옷을 너무 많이 껴입게 되면 그만큼 땀이 배출될 공간이 적어져 옷 속에 땀이 머무르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체온유지가 힘들 수 있으니 너무 과한 레이어링은 피해 주시는 게 좋고요, 땀이 흐르고 난 뒤에 옷을 벗으면 늦습니다.
더워지려고 할 때 옷을 벗고 추워지려 할 때 옷을 신속하게 껴입어야 합니다.
땀을 최소화할 수 있는 환경에서 등산하셔야 해요.
되도록 빨리 입고 벗기가 쉽도록 되어있는 지퍼가 달린 옷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밖에, 체온 유지를 위해서는 모자나, 귀마개, 목을 덮어주는 넥워머, 장갑등의 방한용품도 잘 챙겨 주시고요, 칼바람이 많이 부는 고산지대의 경우에는 눈을 보호할 수 있는 스키용 고글을 쓰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꼭 기억하세요.
열이 오르면 벗고 서늘해지면 껴입으셔야 합니다!!
'산이좋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산의 야경 명소 무룡산 (1) | 2022.12.27 |
---|---|
해골 바위가 유명한 수우도를 아시나요 (1) | 2022.12.24 |
나에게 맞는 등산화 고르기 (0) | 2022.12.23 |
겨울철 산행!! 이렇게 준비하세요 (1) | 2022.12.23 |
겨울이 오면 꼭 해야 하는 눈꽃 산행 (2) | 2022.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