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5일만 지나면 2023년이 가고 어느덧 2024년의 새해가 찾아오게 된다.
사람들이 1월1일 뜨는 해와 함께 소원을 빌며 한 해가 순탄하게 지낼 수 있도록 기원하는 해돋이, 제가 사는 울산에는 과연 어떤 곳들이 해돋이 명소로 꼽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1. 간절곶
울산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동해안에서 가장 해가 빨리 떠오르는 곳이며 해돋이 명소로 으뜸인 간절곶은 해마다 해돋이 축제를 개최하며 넓은 잔디밭과 높이가 5m가 넘는 소망우체통, 조각공원, 등대, 해안가의 산책로가 아주 잘 정비되어 있다.

2. 대왕암
울산 동구 등대로 110
문무대왕비의 무덤으로 유명한 곳이며 거대한 바위들의 절경이 압도적인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해상 현수교인 출렁다리가 자리 잡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대왕암 바위 곳곳에 숨어있는 고양이들을 많이 볼 수 있으며, 대왕암 아래에는 일산해수욕장과 함께 관광시설이 잘되어있는 곳이기도 하다.

3. 주전해안로, 강동 몽돌해변
북구 신명동
주전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면 신명, 정자해변이 나오며 경주 감포까지 이어지게 된다. 다 양한 크기의 몽돌이 깔려있고, 인근 커피숍과 주변 주차장도 곳곳에 있어, 울산시민들의 드라이브코스로도 인기 있는 곳이다.

4. 장생포 해수욕장
남구 장생포 고래로 244
고래의 역사로 유명한 장생포는 인근 해변가에서 뜨는 해를 볼 수 있는 넓은 바다와 고래생태관, 문화마을등 다양한 볼거리와 관광을 선사한다. 올해 해돋이 행사로 고래문화마을 광장에서 떡국나누기와 소망카드 쓰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5. 무룡산
울산 북구 연암동
운동도 하고 높은 곳에서 해돋이를 바라보는 광경도 정말 멋지지 않을 수가 없다.
코스는 여러 곳으로 다양하며 화동못이나 효문운동장으로 올라가는 코스를 선호한다. 1시간가량 올라가면 정상에서 멋진 일출을 볼 수 있으며, 정상 뒤편으로 정자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보는 일출도 정말 멋지다.

6. 양남 해수 온천랜드
경북 경주시 양남면 해변공원길 93
양남 해수 온천랜드24 이용 후기 ⬇️
양남 해수 온천랜드24 이용 후기
2022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묵은 때를 벗기고 새 마음 새 뜻으로 2023년을 시작하기 위해 울산에서 멀지 않은 찜질방을 찾다가 경주 양남 해수 온천랜드 24를 찾아갔습니다. 울산 도심에서 양남
zzz7006.tistory.com
울산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경주 양남에 유명한 찜질방이자 바닷물을 끌어당긴 온천수로 목욕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외벽이 통유리창으로 되어있어 추운 겨울 밖에 나가지 않아도 해돋이를 따뜻한 찜질방 안에서 감상을 할 수 있다. 물론 1월 1일은 전쟁 대피소 같은 광경을 연출하듯이 앉을자리가 없겠지만 일찍 가서 자리만 잘 잡으면 편하게 해돋이를 구경할 수가 있다.

이 밖에 여러 군데 숨은 명소들이 많이 있겠지만 제일 편한 건 우리 집 옥상이 아닐까 싶다. 아니면 TV로 해돋이를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은데,,^^;;;
어디서 어떻게 해돋이를 보든 간에 내년한 해 무탈하게 잘 지내길 바라는 마음은 다 같지 않을까?
이 글을 보는 모든 이들이 2024년 행운 가득 복세편살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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