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 협착증의 치료와 예방

척추관 협착증이란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 안에서 척수 및 신경근의 압축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개는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만성적인 질환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더욱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척추관은 척추뼈를 둘러 싸고 있는 뼈와 연조직이 이루어진 관으로 이곳에서 척수와 신경근들이 지나가게 됩니다.

척추관협착증은 이 척수와 신경근을 둘러싸고 있는 척추관이 좁아지는 현상을 말하는 것이지요.

이로 인해 척수와 신경근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다양한 통증과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이 발생하게 되면 다리가 아프거나 팔, 다리, 손가락 등 다양한 신경근계통의 통증, 감각 이상, 운동 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령화로 인해 척추관이 좁아진 경우, 하부 체의 불안한 느낌, 무릎이나 발목의 부종, 발 및 발끝의 냉감, 주변 근육의 경련, 요통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발생 원인에 따라서 여러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는 척추나 척추간판의 변형과 변형된 조직, 특히 뼈가 생성되어 척추관이 좁아지는 것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척추탈출증, 척추협착성 골절, 불완전 척추근병증, 좁은 척추 근육증 등도 척추관 협착증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병의 진단을 위해서는 척추의 CT나 MRI 신경학적 검사, 전기신경검사, 엑스레이, 혈액 검사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협착증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양합니다.

보존적 치료라면 체조나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요즘은 도수치료를 많이 하는 추세라 이러한 치료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러나 중증도가 높거나 악화되거나 신경인성의 손상이 발견될 경우 정상적인 운동능력과 일상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물리치료나 운동으로 척추를 유연하게 만들 수 있는데요, 다만 이러한 운동은 반드시 전문가의 지도하에 수행하여야 하며,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을 학습하여야 합니다.

 

몇 가지 운동을 소개해드리자면,

 

1. 유산소 운동 : 걷기, 조깅,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은 체중 감량과 건강한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이는 척추의 부담을 감소시키고 이로 인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운동은 척추의 연결 조직을 유연하게 하여 더욱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2. 스트레칭 : 스트레칭은 척추 근육의 유연성을 높여주며, 척추의 자세 보정에도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스트레칭을 통해 척추 근육을 유연하게 만들어, 협착된 척추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도 전문가의 지도하에 안정하게 수행하여야 합니다.

 

3. 지구력 및 근력 운동 : 지구력 및 근력을 향상시키는 운동은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데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가벼운 하체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결합하여 척추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척추관 협착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척추에 스트레스를 주는 동작은 최소화 시키고, 척추건강을 유지하는 체조나 물리치료,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합니다. 척추 자세를 교정시켜 주는 자세교정 운동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