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영산홍핫플 구경하러 오세요

봄은 정말이지 꽃들의 향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요즘 주말마다 꽃 보러 다닌다고 분주한 여행산타입니다.
매화꽃부터 시작해서 벚꽃, 유채꽃, 진달래, 그리고 오늘은 빨간 영산홍 맛집을 다녀왔어요.

울산에 이런 영산홍 군락지가 있을 줄이야!!! 정말 실제로 가보면 우와라는 말이 저절로 나온답니다.

태화강변둘레로  솔마루길이라는 트레킹길이 있는데 그중 수피아길이라는 들머리를 찾아가시면 됩니다.

남산레포츠 공원 근처랍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어요.
갓길에 적당히 차를 세우고 수피아길로 들어섭니다.

수피아길은 올라가는 입구부터 바로 새빨간 영산홍들이 반겨준답니다.

울산의 솔마루길은 울산 남구에 있는 신선산과 삼호산, 그리고 남산을 연결한 도심순환 산책코스로 숲에 울창한 소나무들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랍니다.

수피아길은 초입부터 대략 100m가량 정도가 영산홍 나무들로 둘러져있답니다. 너무 이뻐요. 정말이지 한눈에
들어오는 모습이 쨍한 레드가 눈에 확띤답니다. 숲에 불난 거 같아요 ㅎ

가벼운 트레킹 하면서 이쁜 꽃들과 사진도 남기고 정말 힐링하는 아침운동 시간이었답니다. 주차공간이 협소하니 이른 시간이나 타이밍을 잘 잡는 게 중요할 듯합니다.

쉬운 길이니 아기들이나 가족들과도  함께 가서 꽃들과 예쁜 사진 추억으로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