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아워, 믿을수 있는 어플일까??

 거의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서 스마트폰 어플로 돈을 모을 수 있는 이름바 앱테크(애플리케이션과 재테크의 합성어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돈을 버는 새로운 재테크 방식을 일컫는 신조어)가 많이 보이는데요, 그중에 오늘은 캐시 아워라는 어플에 대해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아이폰 유저라 안드로이드 사용 유저만 가능한 캐시 아워라는 어플을 사용할 수가 없어요.

처음 제 지인이 저한테 소개해준 캐시 아워라는 어플은  휴대폰을 보기만 해도 돈을 모을 수 있다는 아주 귀가 솔깃해지는 말이었습니다. 에이 설마~라고 생각하면서 저도 깔아볼까 해서 앱스토어에서 찾아보았는데 아이폰은 그 어플 자체를 깔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삼성폰을 사용하는 제 다른 지인에게 소개를 해줬더니 2~3개월 만에 6만 캐시를 모았더라고요.

와우 정말 멋진 어플이다 싶어서 집에 있는 삼성 공기계에 어플을 깔아보았어요.

캐시아워 다운로드 화면

캐시 아워는요.

스마트폰의 앱을 사용한 시간만큼 캐시로 적립을 해주는 앱테크 어플입니다.

한 개의 어플당 200 캐시까지 적립이 가능하며 하루 최대 적립 캐시는 1000 캐시라고 합니다.

따로 특별한 액션이 필요한 것은 말 그대로 어플만 보면 캐시가 쌓인다고 합니다.  

평소에 휴대폰을 많이 보며 사용하는 분들에게 아주 유용한 어플이 아닐까 싶습니다.

뭐 떼돈 버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 달 통닭값 정도는 벌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예전에 저는 캐시 워크라는 어플을 사용했었는데요, 잠시 말씀드리자면 캐시 워크는 하루에 만보를 걸으면 100원씩 적립이 되는 어플이랍니다. 만 보 이상 걷더라도 걸음 수만 높아지고 돈은 100원 이상은 적립이 되지 않아요.

산에 다닐 때 많이 사용했었는데 제휴 거래처도 많아서 파리바게뜨나 커피숍에서 빵이나 음료로 많이 바꿔 쓰기도 했었답니다.

 

그에 비하면 캐시 아워는 하루에 1000 캐시나 준다고? 와... 저렇게 많이 줄 수가 있을까??라고 당연히 생각이 드실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여기서 잠깐!! 낚이시면 안 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천 원이라고 생각을 하실 수가 있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랍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1000 캐시 = 100원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ㅋㅋㅋㅋ

에게게?? 다들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엥? 뭐야 그럼 그렇지...라고 김새더라고요.

적립된 캐시를 현금화하려면 14만 캐시가 1만 원, 28만 캐시가 2만 원입니다.ㅋㅋㅋ

실 적립 횟수에 따져 계산을 해보자면 하루 1000 캐시씩 열심히 모아서 14만 캐시로 만원을 현금화하려면 못해도 5개월 정도가 걸리는 셈이랍니다. 아이고;;; 일 년은 모아야 제대로 된 통닭을 먹을 수 있을 듯합니다.

 

음료를 바꿔 먹으려고 해도 이디야 아메리카노의 경우 44800 캐시가 들어요.  아... 좀 약간 사기당하는 기분도 들고 그렇습니다. 차라리 그냥 첨부터 100 캐시 적립이라고 하고 100원으로 치면 편할 텐데 사람들을 현혹시키기 위한 수단인 걸까요. 계산하기도 어렵게 왜 저렇게 표기를 하는 것인지 이해불가입니다.

불편하기만 불편하고 1000 캐시를 천 원이라 알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텐데 다들 실망감이 쓰나미처럼 밀려올 게 안 봐도 뻔한데 말이죠.

 

아무튼 너무 돈을 많이 줘서 혹시 내 폰의 개인정보를 빼가는 것은 아닌가 살짝 불안한 생각이 들었던 캐시아워 어플은 하루 적립금이 100원이라는 결론하에 흔하디 흔한 앱테크 어플 중의 하나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보이는 것만 보고 판단하는 사람들 심리를 아주 잘 간파해서 만든 어플 중의 하나라는 것과, 아직도 하루에 천 원씩 적립이 된다고 믿고 계시는 캐시아워 어플 유저분들은 제 글을 보시고 하루속히 현실에 눈을 뜨길 바랍니다.^^

 

캐시 아워 다운로드는 여기를 클릭